교토대 정보학과를 붙고 나서...

목차

  1. 자기소개
  2. 프로그래밍의 우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 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게 되었는가?
  4. 어떻게 대학원을 준비했는가?

자기소개

나는 2016년 8월 현재 교토대학교 경제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건,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게 되었는가?

내가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막연한 호기심과 멋 때문이었다.
일본 대학의 문과계열 학생은 세미나(연구실과 비슷한 느낌입니다.)에 참가하여 지도교수님 밑에서 지도교수님의 전문분야를 학습하는데, 나와 같은 경우는 “교토식 경영”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신 스에마츠 치히로 교수님 밑에서 수학하게 되었다.

내가 속한 세미나는 Logical Thinking에 대한 연구를 하며, 단순히 전문지식을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학생들끼리 그룹 토론을 하는 경우도 많았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자극도 많이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있었다.

나는 그 세미나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접하게 되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우매우 좋아하는 선배였는데(나도 그 선배와 같이 웨이트에 참여하곤 했다.), 프로그래밍을 정말로 좋아하고 프로그래밍을 즐기는 것에대한 자부심이 있는 선배였다.

그 선배는 우리는 하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항상 “창조” 했다. 예를들어, “빵집의 매상을 올리는 방법을 생각하라”라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때, 나를 비롯한 다른 학생들이 “~~한 식으로 마케팅을 하거나, 비용을 절감하면 될 것같습니다.” 라고 할 때, 그 선배는,” ~~한 시스템을 직접 만들면 어때?” 와 같은 웹 지식을 배경으로 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고, 단순히 제시만 한 것이 아니라 실현까지 하므로써 매우 설득력이 높았다.

그때부터 그 선배의 프로그래밍이라는 능력이 참 멋있어보이고 “저 선배처럼 나도 저 선배처럼 한 번 프로그래밍을 공부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것이 나의 프로그래밍에 관한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프로그래밍의 우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렇게 나는 프로그래밍의 우주를 탐험하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에, 일단 어디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야하지 몰라서, 네이버에 “프로그래밍 무료 강의” 라고 검색하여 운이 좋게도 egoing님이 운영하고 계신 생활코딩 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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